언더 리턴

UNDER RETURN

▶ 정의 

네트 앞이나 허리보다 낮은 위치로 떨어지는 셔틀콕을 상대편 엔드라인까지 길게 보내는 스트로크

▶ 목표​

수비적인 성격이 강한 스트로크다. 상대의 연속 공격을 여유있게 처리할 수 있는 준비 자세를 취할 시간을 벌어야 한다.

​▶ 역습

셔틀콕을 좌우 다양한 코스와 낮고 빠른 각도로 보낼 수 있다면 역습으로 활용 가능하다. 주로 상대방을 뒤쪽 코너로보낼 때 사용한다.

​▶ 전진 스텝

1 준비 자세 : 발은 어깨 너비로, 양팔은 같은 높이로 들며 라켓 헤드가 눈 앞에 와야 한다.

2 전진 : 낙구 지점에 따라 오른발 또는 왼발로 첫 스텝을 끊고 시선은 셔틀콕을 향한다.

3 도달 : 셔틀콕에 최종 도달했을 때 뒤꿈치가 먼저 바닥에 닿고 발 끝은 셔틀콕을 향한다. 무릎도 같은 방향으로 굽혀야 발목과 무릎 부상을 막을 수 있다. 발가락 부분이 먼저 도달한다면 타구 시 중심을 지탱할 수 없으며 추후 민첩한 움직임에도 방해된다.

4 주의 : 큰 원스텝으로만 처리하려 하지 않는다. 원스텝 처리는 동작이 너무 커져 다음 타구 준비가 어렵고 무릎에 무리가 커 부상 위험성도 높아진다. 낙구 지점에 따라 2~3 스텝으로 처리하는 것이 낫다.

▶ 포핸드 언더 스윙 

초보자일수록 살짝 U자를 그린다는 느낌으로 감아 올리며 스윙 연습을 한다. 무릎을 구부리며 오른발을 먼저 내딛고 이동하며 임팩트 시에는 라켓을 뻗어 악력과 스냅으로 타구한다. 이 때 오른발보다 라켓이 너무 뒤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왼손은 오른손의 반대쪽으로 펴줘야 중심잡기 편하며, 타구 후의 라켓은 왼쪽 어깨 방향을 향한다.

▶ 백핸드 언더 스윙 

백핸드 그립을 잡고 왼발, 오른발 순으로 낙구 지점으로 이동해 스냅으로 타구한다. 타구 후 라켓 방향은 내가 타구하고자 하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올라가야 한다. 백핸드 그립이 필수며, 팔이 왼발 뒤쪽으로 많이 빠지지 않아야 하고, 팔꿈치도 먼저 나가면 안 된다.

▶ TIP

언더 리턴은 강한 다리 근력이 필수다. 오른발을 내디딜 때 무릎 각도가 90도 이하가 되어야 한다. 왼발이 오른발 쪽으로 끌려 들어가거나 무릎을 너무 많이 구부리는 것은 다리 근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허벅지 근력을 강화시키고 스텝 연습으로 풋워크에 리듬감을 더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또한 강한 손목 스냅을 위해 캡을 씌워 스윙 연습을 하거나 벽치기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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