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캐나다오픈] 안세영 우승, 종목별 최종 REVIEW!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9-07-09 16:55

본문

de0d0814a5feb7f6200d5140a6a061d7_1562660299_1082.jpg
 


한국 선수단 최종 성적

안세영 : 여자단식 우승

고성현-엄혜원 : 혼합복식 우승

장예나-김혜린 : 여자복식 준우승

김효민 : 여자단식 4강

정경은-백하나 : 여자복식 4강

허광희 : 남자단식 8강

고성현-신백철 : 남자복식 8강

유연성-이용대 : 남자복식 16강

김재환-강민혁 : 남자복식 16강

이동근 : 남자단식 32강

심유진 : 여자단식 32강

김가은 : 여자단식 32강

김재환-김혜린 : 혼합복식 32강


안세영이 여자단식에서, 고성현-엄혜원 조가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대한민국 선수단. 여자 종목에서는 꽤 많은 입상자를 배출했다. 다만 슈퍼 100의 낮은 등급 대회라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안세영은 또다시 BWF(세계배드민턴연맹)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5,500점의 랭킹 포인트를 추가했는데, 단숨에 올림픽 포인트 랭킹 1위로 올라섰다.

파트너 변경이 단행된 여자복식도 만족스러운 결과. 반면 유연성-이용대 조는 슈퍼 100 등급 대회에서 16강이라는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성적표를 받았다.

 


종목별 우승자

남자단식 : 리쉬펑(중국)

여자단식 : 안세영(한국)

남자복식 : 마티아스 보에-매즈 콘래드 페테르센(덴마크)

여자복식 : 세탸냐 마파사-그로냐 소머빌(호주)

혼합복식 : 고성현-엄혜원(한국)


 

종목별 간단 리뷰

[남자단식]

2000년 생, 세계랭킹 126위의 리쉬펑은 지난 2018 유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올해 세 번째로 오른 성인 대회 결승전에서 드디어 첫 우승에 성공했다. 신예들의 약진에 인도 선수들이 제대로 타격을 입었는데, 인도 자국 3위 자리를 놓고 다투던 H.S 프라노이, 수랍 베르마, 파루팔리 카시얍은 모두 만족할 수 없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 것은 한국도 마찬가지. 이동근, 허광희는 슈퍼 100 등급 대회라면 더 많은 포인트를 차지했어야 했다. 

 

[여자단식]

안세영은 또다시 존재감을 발휘했다. 무엇보다도 캐나다 배드민턴의 간판인 미셸 리(14위)를 잡은 것이 놀랍다. 1년치 성적을 종합하는 세계랭킹은 아직 떨어지지만 올림픽랭킹은 1위에 올랐는데, 성지현도 더욱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효민도 간만에 입상. 반면 심유진과 김가은은 1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포스트 성지현은 안세영으로 굳혀졌다고 봐야 한다. 

 

[남자복식]

남녀단식에서 우승한 리쉬펑(2000년생), 안세영(2002년생). 그런데 남자복식 우승자는 1998년에 국제대회에 데뷔한 한국 나이 40살의 베테랑, 마티아스 보에다. 안세영과는 무려 22살 차이다. 보에는 페테르센으로 파트너를 변경한 이후 첫 우승이다. 1진을 모두 출전시킨 대만은 예상 외의 부진. 최고 성적은 자국 랭킹 3위인 루칭야오-양포한 조(4강)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다른 한국 선수들과의 올림픽 랭킹 포인트 격차를 더욱 벌렸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5위에 불과한, 그것도 호주 팀이 여자복식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 마파사-소머빌 조가 엄청난 사고를 쳤다. 대진운도 좋았지만, 중국, 한국의 여자복식을 꺾었다는 것이 매우 놀랍다. 장예나-김혜린 조는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는데, 첫 호흡치고는 괜찮은 성적이다. 


[혼합복식]

무실게임 퍼펙트 우승의 고성현-엄혜원 조. 엄혜원은 그간 국내대회에서만 보여줬던 안정감을 국제대회에서 발휘하고 있다. 모든 경기 편안한 승리를 거뒀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압도적인 점수차로 승리를 거뒀다. 강호들이 대부분 출전하지 않아 큰 인상은 없었던 이번 혼합복식.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의 임신으로 파트너를 바꾼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덴마크)은 조금 더 분발해야 한다.


<사진 = 안세영 | 요넥스 제공>


박성진 기자

tags : #캐나다오픈, #안세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