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국가대표 선발전] 2020 배드민턴 단식 국가대표팀 확정, 김주완, 김주은 생애 첫 대표팀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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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9-12-23 13:01본문
[배드민턴코리아] 2020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종료와 함께 단식 대표팀 선수들이 확정됐다. 김주완(인하대)과 김주은(인천대)는 이번 선발전을 통해 생애 첫 성인 대표팀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0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단식의 경우, 선발전 결과를 통해 2020년 대표팀 선수들이 자동으로 선발됐다.
2020 배드민턴 국가대표 남녀단식 정원은 각각 8명씩이다. 2019년 국가대표 중, 세계랭킹 상위자 및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있는 남자단식 손완호(인천국제공항), 허광희(국군체육부대), 여자단식 안세영(광주체고), 성지현(인천국제공항), 김가은(삼성전기)은 자동으로 2020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나머지 자리는 이번 선발전을 통해 결정됐다.
단식 선발전에는 남녀 각각 1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 중 남자 6명, 여자 5명의 선수가 이번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각 8명씩 A조, B조로 구분해 풀리그를 펼쳤고, 남자단식은 조별 3위까지, 여자단식은 조별 2위까지 및 최종 5위가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었다.
변정수(백석대)와 진용(당진정보고)의 기권으로 6명의 선수가 격돌한 남자단식 A조에서는 김동훈(밀양시청), 김주완, 문준섭(원광대)이 1~3위를 차지했다. 김동훈과 김주완은 4승 1패, 문준섭은 3승 2패로 A조를 통과했다. 김동훈과 문준섭은 올해에 이어 2020년에도 대표팀 활동을 이어간 반면, 김주완은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게 됐다. 김주완은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대학교) 마지막에 국가대표 타이틀을 얻게 돼 너무 행복하다. 대표팀에 있는 동안 정말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남자단식 선발전 최고참이었던 하영웅(삼성전기)은 B조에서 7전 전승, 조 1위로 대표팀 경력을 이어갔다. 조건엽(성남시청)과 우승훈(인하대)이 2, 3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우승훈은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다.
여자단식 A조에서는 의외로 김주은이 1위를 차지했다. 최종전 경기 결과, 김주은, 전주이(화순군청),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이 모두 5승 1패를 기록했으나 득실에서 가장 앞섰던 김주은(+8)이 조 1위를 차지했다. 역시 이번이 첫 대표팀 승선인 김주은은 "생각지도 못한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들어간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주이(+7)는 김효민(+7)과 게임 득실까지 같았으나, 승자승 원칙으로 인해 조 2위로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여자단식 B조에서는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6승으로 조 1위를, 김나영(삼성전기)이 4승 2패로 조 2위로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이번 선발전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 중 하나였던 이소율(영덕고)은 김나영, 이세연(KGC인삼공사)과 함께 4승 2패를 기록했으나, 게임 득실에 아쉽게 밀리며 B조 4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23일 열린 여자단식 순위 결정전에서 B조 3위였던 이세연이 김효민을 2-0(21-17 21-17)으로 꺾고 대표팀 단식 막차를 탔다. 21일까지 5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달리고 있었던 김효민은 22일 전주이에 패해 A조 3위로 밀렸으며, 23일 최종전에서도 패하며 아쉽게 대표팀 재승선에 실패했다.
2020 배드민턴 국가대표 단식팀 명단은 아래와 같다.
남자단식 : 손완호, 허광희, 김동훈, 김주완, 문준섭, 하영웅, 조건엽, 우승훈
여자단식 : 안세영, 성지현, 김가은, 김주은, 전주이, 심유진, 김나영, 이세연
<사진 = 김주완(좌)-김주은(우)>
박성진 기자
tags : #국가대표 선발전, #김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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