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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모모타 켄토 교통사고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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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0-01-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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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배드민턴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모모타 켄토(일본)가 말레이시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큰 부상은 면했다. 


지난 12일, 2020말레이시아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모모타는 13일 새벽, 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모타가 타고 있던 차량이 전방에서 저속 주행 중이던 트럭의 후미를 들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 차량에는 모모타 켄토와 모모타의 트레이너 및 보조 코치, 그리고 BWF 호크아이 담당자가 같이 타고 있었다.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모모타는 코뼈 골절 등 얼굴 쪽을 특히 다쳤다. 현지에서 CT 촬영을 해 본 결과, 신체 다른 부분은 부상이 없다고 한다. 다행히도 동승자들도 큰 부상은 면했다.


말레이시아 현지 담당자는 "사고자 모두 현재 안정된 상태이며, 계속해서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라 말했다.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사무총장 토마스 룬드는 "BWF는 사망한 차량 운전자 및 그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 감사하게도 모모타 및 다른 스태프들은 현재 안정된 상태다. 그들의 회복이 우리의 첫번째 목표이며 우리는 그들의 회복에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 사고에 빠르게 대처해 준 말레이시아 배드민턴협회와 지역 병원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모모타는 14일 개막한 인도네시아마스터즈에 당연히 불참한다. 일부 외신은 "모모타가 만약 그가 원한다면 21일 열리는 태국마스터즈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으나, 대부분의 외신은 "2월까지는 대회 출전 대신 치료와 회복을 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모타는 2016리우올림픽 직전 불법 도박 스캔들로 인해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바 있다. 다가오는 2020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또다시 악재를 맞이하는 불운이 연초부터 재현됐다.



박성진 기자

tags : #모모타 켄토, #배드민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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