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올해 마지막이자 내년의 가늠좌,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선수권 내일부터 화순에서 [전국학교대항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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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12-08 13:30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올해의 국내 대회 피날레이자 내년 중고등부 판도의 미리보기가 될 수 있을 대회가 내일부터 열린다.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작년 2020년에는 열리지 못해 2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 코로나19의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을 분산, 9일부터 15일까지는 고등부, 16일부터 22일까지는 중등부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부 대회는 취소됐다.
12월 중순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만큼 올해 이미 열렸던 대회들처럼 1군 선발진이 대거 출전할지, 혹은 실업팀 입단 내지 고교·대학 진학을 앞둔 3학년들 대신 내년을 대비해 미리 담금질하고자 2학년들을 중심으로 스쿼드를 짤지 감독들의 의중이 깊어질 이번 대회다. 바꿔말하면 내년을 빛낼 새로운 중고교 스타들을 점찍어 둘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남자고등부 단체전은 지난 대회 우승팀인 당진정보고를 포함해 올해 가장 두각을 드러냈던 김천생명과학고, 매원고, 전주생명과학고가 모두 출전한다. 여자고등부에서는 이전 대회 우승팀 성일여고는 출전하지 않고 올해 양강 체제를 구성한 전주성심여고와 충주여고가 나란히 출격한다. 꾸준히 두각을 드러내 온 화순고와 창덕여고도 도전장을 내민다.
남자중학부에서는 단체전 중 최다인 33팀이 참가한다. 디펜딩 챔피언 완주중을 필두로 의정부시스포츠클럽 등 학교팀과 사설팀이 고루 출전한다. 여자중학부에서도 19년도 대회에서 우승한 명인중과 올해 여자중학부를 정복한 남원주중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남원주중 전력의 9할을 차지하던 김민지-김민선 자매가 출전하지 않는 만큼 우승의 향방을 예측하기 힘들어진 상황이다.
한국 배드민턴이 배출한 최고의 아이돌 이용대가 6살 때부터 화순실업고(現 전남기술과학고)까지 보냈던 화순군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배드민턴협회, 화순군체육회, 화순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다.
이혁희 기자
tags : #이용대배전국학교대항선수권, #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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