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요넥스, 김천시청, 수원시청, 고양시청이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10월 31일 단체전 8강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요넥스는 밀양시청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1단식 홍지훈(요넥스)이 채기운(밀양시청)에 2-0(21-13 21-15), 2단식 이현일(요넥스)이 전으뜸(밀양시청)에 2-0(21-6 21-8), 1복식 한성욱-송창엽 조(요넥스)가 이재진-홍인표 조(밀양시청)에 2-1(18-21 21-17 21-11) 승리를 거뒀다.

김천시청은 충주시청을 3-0으로 꺾었다. 1단식 장영수(김천시청)가 김대호(충주시청)에 2-0(21-19 21-13), 2단식 안현석(김천시청)이 박영남(충주시청)에 2-0(21-18 21-18), 1복식 고성현-신백철 조(김천시청)가 이정환-장성호 조(충주시청)를 2-0(21-11 21-15)으로 눌렀다.

수원시청은 삼성전기에 3-2 '진땀승'을 거뒀다. 1, 2단식을 모두 잡고 이어진 복식 두 개를 모두 내주며 파이널 단식까지 펼친 끝에 승리를 챙겼다. 1단식 노예욱(수원시청)이 강우겸(삼성전기)에 2-0(21-15 21-19) 승, 2단식 한기훈(수원시청)이 황종수(삼성전기)에 2-0(21-12 21-12) 승, 1복식 김대성-김준수 조(수원시청)가 이용대-한상훈 조(삼성전기)에 0-2(17-21 11-21) 패, 2복식 유연성-김영선 조(수원시청)가 정재성-김사랑 조(삼성전기)에 0-2(8-21 15-21) 패, 3단식 박완호(수원시청)가 정훈민(삼성전기)에 2-0(21-13 21-8) 승리를 거뒀다.

고양시청은 광명시청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 2단식을 내준 후 이어진 세 경기를 모두 잡아냈다. 1단식 현성욱(고양시청)이 고준형(광명시청)에 0-2(17-21 15-21) 패, 2단식 이경주(고양시청)가 박영환(광명시청)에 0-2(19-21 14-21) 패, 1복식 현성욱-김인우 조(고양시청)가 최용현-김한수 조(광명시청)에 2-0(21-12 21-14) 승, 2복식 신희광-정정영 조(고양시청)가 고준형-박영환 조(광명시청)에 2-0(21-18 21-19) 승, 3단식 김인우(고양시청)가 신태용(광명시청)에 2-0(21-16 22-20) 승리를 거뒀다.

11월 1일 한국실업연맹회장기 단체전 준결승전이 진행된다.

남자단체전 준결승은 요넥스 대 김천시청, 수원시청 대 고양시청이 각각 맞붙는다.

단체전 결승은 11월 2일, 단체전이 끝나고 6일까지 개인전이 이어진다.

심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