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쌍둥이 자매 앞세운 치악고, 전 우승팀 꺾은 전주생과고 등 준결승 진출 확정[종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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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5-10 14:26본문
[배드민턴코리아] 10일 경북 청송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에서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남자고등부와 여자고등부 모두 전년도 챔피언이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남고부 우승팀인 김천생명과학고와 여고부 우승팀인 전주성심여고 모두 각각 전주생명과학고와 성지여고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전주생명과학고는 지난해의 에이스 김태림이 여전히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천생명과학고의 한사랑을 첫 단식에서 만나 2-1(19-21 21-15 21-15)로 꺾었고, 두 번째 복식에서 박승민-한사랑 조를 다시 만나 유준서와 함께 2-1(21-16 20-22 21-17)로 승리했다. 단·복식 모두 치열한 승부였지만 김태림 쪽이 반 수 앞섰다. 전주생명과학고는 총합 3-1로 승리하며 8강을 통과했다.
전주성심여고는 에이스들의 이탈이 뼈아팠다. 지난해 팀을 이끈 김유정(현 삼성생명)과 이혜원(현 한국체대)이 나란히 졸업한 공백이 아쉬웠다. 전주성심여고는 단식 두 경기 모두 3게임까지 끌고가며 분전했으나 결국 패배, 성지여고가 3-0으로 승리했다.
작년 중등부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던 김민지-김민선 쌍둥이 자매의 활약이 고등부에서도 이어졌다. 작년까지 남원주중에서 뛰며 전년도 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둘은 올해 치악고로 진학했다.
대성여고를 만난 치악고는 첫 단식 김민지가 조민서를 2-0(21-10 21-10)으로 제압했고, 두 번째 단식 패배에도 불구하고 복식에서 김민지-김민선 조가 유은채-이다현 조를 2-0(21-9 21-10)으로 꺾으며 2승을 올렸다. 다음 복식에서 권지민-박소연 조가 2-1(19-21 21-19 21-17)로 역전에 성공하며 3-1로 승리했다.
이후 오후 진행되는 4강전에서 전주생명과학고는 광명북고와, 매원고는 군산동고와 맞붙고, 여고부에서는 치악고 대 충주여고, 성지여고 대 영덕고의 경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종별선수권 고등부 8강전 결과
남자고등부
전주생명과학고 3 vs 1 김천생명과학고
광명북고 3 vs 0 오산스포츠클럽
군산동고 3 vs 2 전대사대부고
매원고 3 vs 1 당진정보고
여자고등부
치악고 3 vs 1 대성여고
충주여고 3 vs 0 유봉여고
성지여고 3 vs 0 전주성심여고
영덕고 3 vs 0 김천여고
청송=이혁희 기자
tags : #종별선수권, #중고등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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