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공백 없는 매원고, 새 에이스들 활약 앞세워 전주생과고 꺾고 종별선수권 제패 [종별선수권]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5-11 15:43

본문


b64e523f68e62e2d59deb809168bc511_1652251353_5947.jpg

[배드민턴코리아] 작년 전남 화순에서 열린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후 "내년부터는 힘들 것이다"라던 매원고 김병완 코치의 예측은 기우였을까. 매원고가 11일 경북 청송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남자단체부 결승전에서 매원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생명과학고를 3-1로 꺾었다.


작년 매원고를 이끌었던 최평강(현 삼성생명)과 이유준(현 한림대)가 나란히 졸업하며 매원고의 전력이 한풀 꺾였다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김병완 코치의 발언도 그런 맥락이었다.


하지만 훌륭한 선배들을 따라 성장한 매원고의 새 주축들이 대회 우승을 이끌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주장 오재혁과 문종우가 단·복식 모두 책임졌다.


첫 단식에서 문종우가 전주생명과학고의 에이스 김태림을 2-0(21-18 21-9)으로 꺾으며 승전보를 울렸다. 전날부터 강행군을 이어온 김태림의 체력이 빠르게 떨어진 탓도 컸지만, 문종우가 작년보다 진일보한 실력으로 코트를 지배했다.


이어 오재혁이 박은규를 2-0(21-16 21-14)으로 꺾으며 매원고가 단식 두 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다음 복식에서 전주생명과학고의 현시원-김도윤 조가 조은상-정이수 조를 2-0(21-16 21-16)으로 꺾으며 전주생명과학고가 한 점을 만회했다.


다음 두 번째 복식에서 양 팀의 복식 A조가 맞붙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단식에 차례로 나섰던 문종우와 오재혁이 김태림-유준서 조를 접전 끝에 2-0(21-19 21-17)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확정했다.


b64e523f68e62e2d59deb809168bc511_1652251375_1232.jpg
매원고 오재혁(사진 오른쪽)-문종우.


 

청송=이혁희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