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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연맹종별선수권초등] 당진초, 에이스 송기범 활약 앞세워 파이널 승부 끝 동광초A 무너뜨리며 8년 만의 연맹종별선수권 남자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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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12-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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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오늘(7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 남자단체전 결승전에서 당진초가 동광초A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8년 만의 본 대회 우승이다.


첫 단식 승부가 좌중의 예측을 벗어나며 결승전 경기가 길어질 것임을 일찌감치 예고했다. 송기범과 함께 당진초의 주축 역할을 하는 이호건이 첫 단식에 나섰지만, 동광초A 최정에게 1게임을 12-21로 패했다. 2게임에서 이호건이 21-17로 승리했지만, 3게임에서 다시 15-21로 패하며 1게임 패배를 만회하지 못했다.


이어 두 번째 단식에서 당진초 에이스 송기범이 박동하를 2-0(21-9 21-12)으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송기범이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경기 끝까지 주도권을 잃지 않으며 승리했다.


송기범이 두 번째 단식에서 뛰었기 때문에 10분 간의 휴식 후, 송기범과 이호건이 당진초의 첫 복식으로 출전했다. 두 에이스가 함께하자 위력이 배가 되었다. 홍승운-최은성 조를 1게임 21-6, 2게임 21-4로 크게 격파했다.


하지만 동광초A도 그대로 물러서는 법이 없었다. 첫 단식과 두 번째 단식을 뛴 최정과 박동하를 두 번째 복식에 다시 내보냈다. 당진초는 그 상대로 장서후-유승혁 조를 출전시켰다.


특히 최정이 첫 단식에서와 마찬가지로 유난히 가벼운 몸놀림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동광초A 최정-박동하 조가 2-0(21-18 21-14)으로 승리했다.


결국 마지막 단식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두 번째 복식에서 패했던 유승혁이 다시 출전했다. 동광초A는 마지막 주자로 첫 복식에 출전했던 홍승운을 코트 위로 올려보냈다. 각자 복식 패배를 딛고 맞붙은 마지막 싸움에서 결국 유승혁이 2-0(21-10 21-7)으로 승리하며 당진초의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이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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