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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열정배드민턴리그] 최솔규 서승재 총출동, 조건엽 빈자리는 우승훈이...국군체육부대, 정예 스쿼드 뽐내며 수원시청 3-1 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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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2-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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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최솔규-서승재.
 



[배드민턴코리아] 오늘(19일) 경기 포천시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열정배드민턴리그 3일차 경기가 열렸다. 최솔규, 서승재 등 국가대표 정예를 이끌고 나온 국군체육부대가 수원시청을 3-1로 꺾고 리그 첫 승리에 성공했다.


첫 복식부터 곧장 국군체육부대의 복식 A조가 출전했다. 최솔규-서승재 조가 등판했고, 수원시청은 1993년생 듀오 신동범-이홍제 조를 내보냈다.


경기 내내 최솔규와 서승재가 이름값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였다. 최솔규가 특유의 기민한 템포로 경기를 운영했고, 서승재가 뒤에서 든든히 받쳤다. 별다른 범실도 보이지 않으며 두 경기 모두 압도하며 2-0(15-4 15-8)으로 승리했다.


뒤이어 첫 단식에서도 국군체육부대가 승리를 챙겼다. 문준섭이 강경문을 맞아 1게임 접전 끝에 3점차로 따돌리며 승리했고, 2게임에서 더욱 몰아치며 15-9로 승리했다.


수원시청이 두 번째 복식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수원시청으로 적을 옮긴 신백철이 이상호와 함께 코트에 올라오며 수원시청 데뷔전을 가졌다. 국군체육부대는 윤대일-이재걸을 두 번째 복식조로 택했다. 1989년생 나이에도 변함없는 클래스를 발휘한 신백철이  랠리를 노련하게 이끌었고, 1게임 승리에 이어 2게임에서도 듀스 싸움을 현명하게 마무리하며 수원시청이 2-0(15-10 16-14)으로 승리했다.


다음 두 번째 단식 싸움에서 승패가 갈렸다. 조건엽이 아시아혼합단체전 참가로 부재중이었지만, 우승훈이 맹활약하며 빈틈을 메꿨다. 수원시청 박준혁을 상대로 우승훈이 특유의 센스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2-0(15-11 15-9)으로 승리, 국군체육부대의 승리를 확정했다.



국군체육부대 3 vs 1 수원시청

최솔규-서승재 vs 신동범-이홍제 2-0(15-4 15-8)

문준섭 vs 강경문 2-0(15-12 15-9)

윤대일-이재걸 vs 신백철-이상호 0-2(10-15 14-16)

우승훈 vs 박준혁 2-0(15-11 15-9)



이혁희 기자

tags : #열정배드민턴리그, #국군체육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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