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올해 첫 대회로 열린 중고연맹회장기 중등부 남자단체전의 주인공은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이하 의정부G클럽)이 됐다. 의정부G클럽이 이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창단 이후 처음이다.

의정부G클럽은 16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중고연맹회장기) 중등부 남자단체전 결승전에서 수원원일중을 3-0으로 제압했다.

결승전은 두 팀 원투펀치의 맞대결에서 갈렸다.

첫 번째 단식에서 강력한 후위 공격을 자랑하는 나선재(의정부G클럽)가 차승우(수원원일중)를 2-0(21-11 21-8)으로 이겼다.

나선재가 1단식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자 나성현(의정부G클럽) 역시 좋은 경기력 보여주면서 임민성(수원원일중)을 2-1(21-17 15-21 21-17)로 꺾었다.

기세가 오른 의정부G클럽은 복식에서 나선재-최강민이 김동욱-김무원(수원원일중)에게 2-0(21-7 21-16)으로 완승 하면서 대회 우승기를 획득했다.

창단 후 처음으로 중고연맹회장기 우승을 차지한 의정부G클럽 멤버들은 이어지는 이번 대회 학년별 개인전에서 다관왕을 노린다.

박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