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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열정배드민턴] 밀양시청, 3승 파죽지세로 MG새마을금고 꺾고 준결승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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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4-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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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밀양시청이 MG새마을금고를 3-0으로 주저 앉히면서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4월 1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실업 열정배드민턴리그 남자단체전 6강전에서 최혁균-박설현, 김동훈, 김사랑-임수민이 연이어 승리를 거둬 밀양시청이 MG새마을금고를 제압했다.


1복식에서 최혁균-박설현(밀양시청)의 집중력이 빛났다. 1게임은 MG새마을금고의 이상준-박문선이 9점이라는 큰 점수차로 승리를 땄지만, 2게임부터 심기일전한 최혁균-박설현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2게임을 15-9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최혁균-박설현은 3게임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11-6으로 1복식 승리를 따냈다.


1단식도 밀양시청의 시간이었다. 1게임을 7점차, 15-8로 따낸 김동훈(밀양시청)은 2게임에서도 서재우(MG새마을금고)의 빈틈을 공략했다. 서재우는 끝까지 따라가봤지만 김동훈이 한발 더 앞섰다. 김동훈이 15점을 먼저 달성하며 2-0(15-8 15-12)으로 승리해 밀양시청은 준결승 진출에 한발 성큼 다가갔다.


승부가 결정된 2복식에서는 MG새마을금고의 노진성-진성익이 1게임에서 15-13으로 승리했다. 2게임에선 초접전 양상을 보이며 듀스 상황으로 흘러갔고, 1점씩 주고받다 결국 김사랑-임수민(밀양시청)이 긴 랠리에서 점수를 따고, 역전하며 17-15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게임에서는 분위기를 잡은 김사랑-임수민이 초반에 앞서갔지만, 상대에게 잠시 역전을 허용하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을 더했다. 하지만 다시 김사랑-임수민이 재역전에 성공하며 11-9로 신승을 거두면서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동훈은 “후배들이 이겨줘서 쉽게 경기를 했다”며 다음 경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MG새마을금고를 3-0으로 완승으로 꺾은 밀양시청은 오는 7일 상무와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남자단체전 6강 경기결과

밀양시청 3 VS 0 MG새마을금고

최혁균-박설현 2-1(6-15 15-9 11-6) 이상준-박문선

김동훈 2-0(15-8 15-12) 서재우

김사랑-임수민 2-1(13-15 17-15 11-9) 노진성-진성익


최창영 기자 ccy@badmintonkorea.co.kr


tags : #김동훈, #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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