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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전국종별대회] 김보혜, 배드민턴 전국종별대회 성지여중 3관왕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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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6-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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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김보혜가 전국종별대회 모든 중등부 여자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성지여중 3관왕의 주역이 됐다.

 

김보혜는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전국종별대회)’ 중등부 여자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여자단식, 여자복식까지 정상에 올랐다.

 

615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전국종별대회 중등부 여자단식과 여자복식 결승전이 열렸다.

 

중등부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김보혜는 최예다(한들중)2-0(21-15 21-17)으로 완전히 제압했다.

 

첫 게임은 비등비등하다가 김보혜가 치고 나갔다. 6-6에 먼저 2점을 내며 기선을 잡아 점수 차이를 벌려 21-15로 승리했다.

 

김보혜의 막판 스퍼트가 무서웠던 2게임이다. 김보혜는 3-9로 열세인데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발휘해 1~2점씩 쫓아가 11-14까지 만들었고 5점을 더 내며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16-15로 역전 후 계속해서 최예다를 몰아붙였고 결국 21-17로 이기며 금메달을 따냈다.

 

김보혜의 금빛 스매싱은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계속됐다.

 

중등부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김보혜-박안다미로는 김나연-권혜연(광주체육중)에게 2-0(21-11 21-14)으로 이겼다.

 

1게임은 김보혜-박안다미로가 경기 중반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9-9에 연달아 2점을 내며 우위를 점했고 이후 많은 실점을 하지 않고 큰 점수차이를 벌려 21-11로 이겼다.

 

경기 후반의 방어력이 돋보인 2게임이었다. 김보혜-박안다미로는 6-5 팽팽한 상황에 매서운 3연속 공격으로 김나연-권혜연을 9-5로 따돌리며 기세를 잡아 21-14로 경기를 끝냈다.

김보혜는 성지여중의 에이스로,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2019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여 온 선수이다. 한결같은 좋은 성적의 밑바탕에는 가족이 자리하고 있다. 선수의 가족들이 배드민턴 실력자이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동호인 코치를 맡고 있고 어머니는 여자 40A로 우승 후보이다.

 

중등부 여자단식 순위

1위 김보혜(성지여중)

2위 최예다(한들중)

3위 김나연(광주체육중), 김한비(언주중)

 

중등부 여자복식 순위

1위 김보혜-박안다미로(성지여중)

2위 김나연-권혜연(광주체육중)

3위 최예다-김민아(한들중), 원채민-하의정(시흥능곡중)


안지영 기자 ajy@badmintonkorea.co.kr

tags : #전국종별대회, #김보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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