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지난 30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로 열린 전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올해 대통령기로 승격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3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부산광역시 강서 체육관 등 총 6개의 경기장에서 ‘2024 대통령기 전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동호인부)’가 열렸다. 경기는 예선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산광역식, 부산광역시체육회가 후원했고, 요넥스 플렉스, 샤워플러스, 에쓰오일 토탈 에너지스 윤활유 주식회사, flex, 아미노바이탈이 협찬했다.

부산에서 열린 대회는 주최한 이래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고, 동호인 6천 명 이상이 참가해 기량을 펼친 가운데, 종합우승은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차지했다. 높아진 배드민턴의 열기와 위상이 한껏 느껴지는 대회였다.

전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이 사회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기업과 생활체육이 접목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1회 대통령기 대회는 올해 동호인부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엘리트부까지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박도희 기자 do_ri@badminton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