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유아연(화순군청)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여자딘식 우승을 차지했다.

7월 5일 ‘2024 KB금융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실업부 여자단식 결승전이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심유진은 2-0(21-11 21-15)으로 유아연을 이기며 금메달을 손에 거머쥐었다. 1게임에서 심유진은 예리하게 들어가는 대각 드롭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이어 나갔다. 2게임 팽팽한 대결이 계속되었다. 경기 중반까지 두 선수는 동점을 유지하며 경기가 흘러갔지만, 심유진의 간결한 플레이에 유아연은 힘이 들어간 스트로크로 몇 차례 셔틀콕을 아웃시키며 점수가 벌어졌고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심유진은 “감독님, 코치님, 우리 선수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부모님이 경기장에 계속 오셨는데 덕분에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웃으며 우승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여자단식 결승전 경기 결과

심유진(인천국제공항) 2-0(21-11 21-15) 유아연(화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