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대한민국 주니어 배드민턴, 아쉽지만 값진 은메달 [2024 아시아주니어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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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7-11 10:30본문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배드민턴코리아] 대한민국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들이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주니어 국가대표팀이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10일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U-19)(이하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 출전했다.
이번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는 혼합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이루어졌으며, 고영구 감독의 지휘하에 16명의 선수가 대회에 나섰다. 남자 선수는 홍지호(당진정보고), 이선진(광명북고), 이형우(광명북고), 정이수(매원고), 윤호성(서울체고), 조현우(서울체육고), 김민승(전남사대부고) 그리고 국가대표인 이종민(광명북고)이 참가했다. 여자 선수로는 국가대표 김민선(치악고)을 비롯해서 김민지(치악고등학교), 연서연(화순고), 김소희(김천여고), 김도연(대성여고), 한승연(성심여고), 김태연(영덕고), 천혜인(성심여고)이 출전했다.
먼저 혼합단체전에서 대한민국은 조별리그(A조)에서 1위로 8강에 진출해 아랍에미레이트에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인도네시아와 맞붙으며 3대1로 승리한 대한민국은 중국과 결승에서 만나 혈투를 벌였지만, 최종스코어 1-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기 남자복식에서 이종민-이형우가 휘케위안-린씨앙위(중국)에 0-2(14-21 19-21)로 졌지만, 이어진 여자 단식에서 국가대표인 김민선이 2-1(21-7 19-21 21-14)로 쒸웬징(중국)을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뒤이은 남자단식에서 이선진과 여자복식 김민지-연서연이 연달아 중국에 패하며 대한민국은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개인전에서도 대한민국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남자단식에서 윤호성이 휘제안(중국)과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쳤으나 1-2(21-13 14-21 14-21)로 아쉽게 지며 2위를 기록했고, 여자복식에서도 김민지-연서연이 호흡을 맞춰 결승전까지 올라갔지만, 첸판슈티안-류지아위(중국)에 0-2(11-21 15-21)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혼합복식에서는 이형우-천혜인이 3위를 기록하며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주니어 배드민턴 선수들의 좋은 기량을 볼 수 있었던 대회로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tags : #아시아주니어선수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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