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주말 이른 아침부터 유·청소년들이 배드민턴 라켓을 들고 경기도 의왕으로 모여들었다.

7월 20일 토요일 9시, 경기도 의왕시 청계배드민턴장에서 i리그 일일클리닉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 80명 정도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일일클리닉이 끝난 뒤 바로 진행되는 자녀들의 i리그 대회 응원을 위해 학부모들이 행사에 함께하며 시작 전부터 경기장 안과 밖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일일클리닉의 시작에 앞서, 약 20여 명의 의왕시배드민턴협회 경기 운영진들이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찍이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행사 준비를 마쳤다.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일일클리닉은 아이들에게 안전 유의 사항 전달과 단체 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강사진들의 열띤 강습까지 이어졌다. 강습은 의왕시배드민턴협회에서 나온 배드민턴 지도자들이 아이들이 경기를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배드민턴의 기초부터 서브, 리시브, 하이클리어, 스매시 등 여러 기술들을 가르쳐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아이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강사진들이 띄워주는 셔틀콕을 칠 때마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학부모들도 내내 미소를 지어 보이며 바람직한 일일클리닉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