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고성현-엄혜원, 여전한 실력과 호흡 뽐내며 혼합복식 정상 등극 [2024전국연맹종별]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8-21 12:28본문
[배드민턴코리아] 고성현(충주시청-엄혜원(시흥시청)이 ‘2024 KB금융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일)’ 실업부 혼합복식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8월 21일 ‘2024 KB금융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일)‘ 실업부 혼합복식 결승전이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졌다.
시작부터 양 팀의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고성현-엄혜원은 경기 초반 최현범(광주은행)-윤민아(전북은행)의 공격적인 플레이의 점수를 뒤지며 주도권을 내주었다. 이후 고성현의 파워풀한 스매시와 엄혜원의 전위 압박이 역전을 만들어 냈지만, 최현범-윤민아가 다시금 동점을 만들어 가며 두 팀은 24-24까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1게임 마지막 최현범의 강스매시가 엄혜원의 몸쪽으로 꽂히며 고성현-엄혜원은 힘든 싸움을 이어갔다.
2게임에서는 고성현-엄혜원이 가벼운 몸놀림으로 게임을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고성현은 경기 중간에 복근 쪽 통증을 호소하며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힘을 다하며 경기를 이어 나갔다.
마지막 게임 고성현-엄혜원이 시작부터 앞서나갔다. 긴장감 넘치는 랠리 끝에 고성현의 드라이브가 득점으로 연결되며 고성현-엄혜원이 먼저 인터벌을 가져갔고, 경기 후반에는 엄청난 수비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기세를 몰아 2-1(24-26 21-14 21-13)로 금메달을 손에 거머쥐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고성현-엄혜원은 “부상도 있었고 힘들게 준비했는데 오랜만에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서로를 믿고 있었기 때문에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충주시청 감독님, 시흥시청 감독님, 응원해 준 팀원들 집에서 보고 있을 가족들 모두 감사드린다”라며 기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혼합복식 결승전 경기 결과
고성현(충주시청)-엄혜원(시흥시청) 2-1(24-26 21-14 21-13) 최현범(광주은행)-윤민아(전북은행)
tags : #전국연맹종별, #정읍국민체육센터
- 이전글이세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여자단식 우승 [2024전국연맹종별] 24.08.21
- 다음글전북은행, 혼합복식과 여자단식 금메달 도전...김천시청도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정상 향해.. [2024전국연맹종별] 24.08.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