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치악고, 쌍둥이 국가대표 김민지-김민선 맹활약 힘입어 우승 [2024중고연맹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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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9-05 13:16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치악고가 ‘2024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고등부 여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9월 5일 ‘2024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고등부 여자단체전 결승전이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치악고는 김민지가 첫 단식에 출전하며 2-0(21-11 21-10)으로 이기고 우승 기반을 다졌다. 김민지는 강예림(김천여고)을 상대로 1게임을 쉽게 가져왔고 이어 2게임에서도 기세를 몰아 점수를 벌렸다.
2단식 김민선(치악고)은 남소현(김천여고)에 첫 게임을 21-7로 이기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민선의 반 박자 느리게 잡아치는 스트로크에 남소현은 흔들리며 공격을 받아내지 못했다. 김민선은 2게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고 2-0(21-7 21-5)으로 승리했다.
1복식에서는 이태희-김예지(치악고)가 이성은-권민교(김천여고)를 넘지 못하고 0-2(18-21 14-21)로 패했다. 이태희-김예지는 경기 초반 앞서 있던 점수에서 역전당하며 아쉽게 1게임을 내주었다. 곧바로 2게임에서도 1게임과 마찬가지로 점수를 리드하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역전당하며 이성은-권민교의 강력한 공격을 받아내지 못했다.
2복식에서 김민지-김민선(치악고)은 강예림-남소현(김천여고)의 빈 곳을 파고드는 예리한 공격으로 점수를 앞서나갔다. 2게임에서 강예림-남소현이 먼저 인터벌을 가져가며 후반까지 김민지-김민선은 주도권을 내주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가운데 코스를 공략했고 끝내 역전에 성공하며 2-0(21-17 21-19) 승리를 거두며 치악고가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치악고 장우석 코치는 “선수들이 부상 이후 첫 대회라서 감각이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한 명 한 명 제 역할을 잘 해내줘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남은 체전에서도 부상없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고등부 여자단체전 결승전 경기 결과
치악고 3-1 김천여고
1단식 김민지 2-0(21-11 21-10) 강예림
2단식 김민선 2-0(21-7 21-5) 남소현
1복식 이태희-김예지 0-2(18-21 14-21) 이성은-권민교
2복식 김민지-김민선 2-0(21-17 21-19) 강예림-남소현
tags : #전국연맹종별, #청송국민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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