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삼성생명이 개최한 ‘2024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4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은 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한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이다. 삼성생명은 보험을 넘어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참가 동호인뿐만 아니라 관람객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페스티벌 현장을 마련했다.

대회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1,600개 팀, 3,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개최 전부터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참가 신청 시작 15분 만에 접수가 마감되며관심을 입증했다.

대회에 참여한 동호인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화합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만의 특별한 종목, 부자팀·모녀팀 등 가족끼리 팀을 꾸려 참가하는 ‘패밀리’ 종목에도 많은 인원이 참여해 건강하고 명랑한 분위기의 대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진행된 다채로운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12일 개회식에서는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소속 선수들이 시범경기를 펼쳤다. 특히나 국가대표인 안세영과 김원호가 참석해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대회장이 가득 찼고, 시범경기가 끝난 뒤에는 사인회까지 열려 선수단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외부 광장에 마련된 ‘플레이 그라운드’에서는 ‘풍선 다트’, ‘럭키 룰렛’ 등 누구나 참여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게임 부스가 운영됐다. 이외에도 각종 전자제품과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안세영이 후원한 아이스크림 트럭도 이틀간 내내 자리를 지켰다. 뜨거운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은 길게 늘어진 줄에도 불구하고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