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25초의 미학' 배드민턴 '타임클락' 제도 알아보기1 | 배드민턴코리아 뉴스 클립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6-02-10 11:08본문
<타임 클락 세부 운영안 발표>
세계배드민턴연맹 BWF가 경기 진행의 속도감을 높이고 주관적 판정 논란을 없애기 위해 서비스 넣는 시간을 25초로 제한하는 25초룰인 '타임 클락' 제도의 구체적인 운영안을 확정했습니다. 일명 ‘25초 룰’ 또는 '서비스 클락'으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단순히 시간을 재는 것을 넘어 경기 운영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꿀 중대한 변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제도는 선수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불필요한 경기 지연을 원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습니다.
<태블릿 점수 입력 시 자동 시작>
김현엽 국제심판에 따르면 타임 클락의 25초 카운트다운은 시스템상으로 심판이 이전 랠리의 점수를 심판용 태블릿에 입력하는 순간 시작됩니다. 이는 심판의 구두 콜이 경기장 환경에 따라 선수에게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하고, 기술적인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선수들은 이제 심판의 입이 아닌 코트 위 대형 스크린의 숫자를 보며 다음 랠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스크린으로 시간 실시간 확인>
타임클락이 도입되면 이제 선수들은 심판의 판정을 기다리는 대신 코트 위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남은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잔여 시간이 숫자로 투명하게 노출됨에 따라 선수와 관중, 그리고 중계진까지 모두가 동일한 시간 정보를 공유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각적 정보의 공유는 판정에 대한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경기의 투명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심판의 주관적 판단 배제>
지금까지 '부당한 지연'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심판의 주관에 맡겨져 있어 판정의 일관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김현엽 심판은 이번 제도 도입으로 심판이 시간을 재는 부담에서 벗어나 경기 내용 자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규정된 25초라는 수치는 심판의 성향에 따라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의 행동 자율권 확대>
이번 규정 체제 아래서 선수들은 이전보다 더 큰 자율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수건을 쓰거나 물을 마실 때마다 일일이 심판의 승인을 받아야 했으나, 이제는 25초라는 제한 시간 내라면 심판의 허락 없이도 자유로운 행동이 가능합니다. 이는 심판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른 경기 끊김을 막고, 선수가 자신의 컨디션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즉각 실점 아닌 단계적 경고>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시간 위반 시의 조치입니다.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25초를 넘겼다고 해서 곧바로 상대에게 1점을 내주는 '폴트' 판정이 무조건 내려지는 것은 아닙니다. 김현엽 심판은 인터뷰를 통해 시간이 경과할 경우 우선 심판의 단계적인 경고 절차를 거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선수들이 시간에 쫓겨 경기를 그르치는 것을 막고, 고의적인 지연만을 선별해 제재하겠다는 유연한 운영 방침입니다.
BWF는 이번 규정 도입을 위해 수백 경기에 달하는 방대한 실전 데이터를 분석했는데요. 다음 시간에 이어서 관련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아나운서 강민채
취재 취재부
편집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