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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겨울철 장비 관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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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4-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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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트렁크에 라켓가방 두지마세요
겨울철 장비 관리 팁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부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바로 겨울이라고 한다. 배드민턴장비도 마찬가지다. 겨울은 라켓, 스트링, 셔틀콕 등을 가장 많이 망가뜨리는 계절이다. 이 기회에 새것으로 바꾸고 싶다면 상관없지만 손에 익은 장비들을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배드민턴 라켓은 온도에 민감하다. 높은 온도에서도 그렇지만 특히, 낮은 온도에서는 탄성을 잃고 약한 충격에도 쉽게 부러진다. 운동하기 전에는 난로 등을 이용해 라켓을 따듯하게 해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셔틀콕을 칠 때에도 스매시 종류가 아닌 가벼운 난타로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높여주어야 한다.
라켓에게 준비운동을 시킨다고 생각하면 된다. 운동이 끝난 후에는 헤드커버를 씌워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실내외의 큰 온도변화에도 도움이 되고, 라켓 가방 속에서 충격 완화에도 좋다.

겨울철 가장 흔하게 망가지는 것이 스트링과 셔틀콕이다. 스트링은 라켓과 마찬가지로 탄성을 잃고 쉽게 끊어진다. 또 셔틀콕은 건조하고 낮은 온도에 깃털의 유분기가 빠져 잘 부러진다. 가습기와 난로 옆에 뒀다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롭다.

겨울철에는 보관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장비가 들어있는 라켓가방은 반드시 실내에서 보관해야 한다. 자동차 트렁크는 안전하지 않다. 트렁크 보관은 장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지름길이다. 뜨거운 여름에는 라켓을 뒤틀리게 하고, 추운 겨울에는 스트링, 셔틀콕까지 망가뜨린다. 운동 후 라켓가방은 집안으로 곱게 모셔가는 것이 최고다.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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