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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푸드-추운 겨울제철 굴로 영양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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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6-01-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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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제철 굴로 영양 더하기

우리나라에서 굴을 섭취한 역사는 매우 오래됐다. ‘동국여지승람’에 ‘강원도를 제외한 7도의 토산물’이라고 쓰인 것으로 보아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굴을 즐겨먹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굴의 종류는 참굴, 바윗굴, 벗굴 등이 있다. 참굴은 둥근형에서 가늘고 긴 형태에 이르기까지 형태가 다양하고 바윗굴은 일반적으로 장타원형이며, 벗굴은 원형에 가까운 사각형이다.
1908년 이후 일본인의 의해 영산강 하구와 송전만 등에서 양식업이 시작됐는데 양식방법은 주로 소나무, 대나무 등을 세우는 홍립식이었고, 1930년부터 바다 속에 줄을 매달아 키우는 수하식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양식 굴은 항상 바닷물 속에 있기 때문에 자라는 속도도 빠르며 모양도 크고 가장자리 부분에 검은색 부분이 더 많다. 반면 자연산 굴은 항상 바다에 잠겨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자라는 속도가 느리고 크기도 작지만 맛과 영양은 뛰어나다.

굴의 효능
성인병 예방 | 굴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므로 뇌졸증, 동맥경화, 고혈압, 협심증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좋다.
간 기능 회복 | 연말연시에는 많은 행사나 모임으로 잦은 음주를 하게 되는데, 굴의 타우린 성분은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술안주로 굴을 먹으면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스태미나 강화 |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에는 아연 성분이 함유돼 남성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하며, 굴에 함유된 글리코겐은 피로를 풀어주어 남성의 정력을 향상시킨다. 
다이어트 | 여성의 피부미용이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굴의 칼로리는 100g 기준 약 97kcal로 굉장히 낮으며, 지방 함량이 적어 체중 조절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항암 효과 | 굴에 풍부한 필수 미네랄인 셀레늄 성분은 대장암 세포를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으며, 제철의 굴을 자주 먹는 것은 암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성장 발육 | 굴에는 아연, 칼슘 등의 성분이 풍부해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며 어린이들의 발육과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구입 및 손질
굴 구입 방법 | 굴 자체가 통통하고 빛깔이 선명하고 밝은 것, 손가락으로 살짝 눌렀을 때 탄력이 느껴지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굴 보관 시 | 소금물로 손질한 굴을 비닐에 담고 바닷물을 넣은 다음 밀봉하여 얼음과 함께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 좋다.
굴 손질법 |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주고 알맹이만 구입하였을 경우 소금물에 굴을 넣고 껍질 부분이 남지 않게 씻어준다. 단, 너무 많이 씻으면 굴의 향과 맛이 떨어지므로 적당히 씻어야 한다.
섭취 TIP | 비린 맛 때문에 굴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굴에 레몬 즙을 뿌려 먹으면 비린 맛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굴을 익혀 먹을 때 냄비에 레몬 ½개를 넣으면 비린 향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Chef Choice Menu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인 굴 튀김

굴 튀김 재료 : 굴 20개, 달걀 3개, 튀김가루, 빵가루
타르타르 소스 재료 : 마요네즈 3큰술, 다진 오이피클 2큰술, 다진 양파 2큰술

만드는 방법
 1. 달걀 물을 만들어 준다.
 2. 소금물에 씻은 굴을 체에 담아 물기를 제거한 후 튀김가루를 얇게 묻힌다.
 3. 튀김가루를 입힌 굴을 달걀 물에 담근 후 건져낸다.
 4. 달걀 물을 입힌 굴을 빵가루가 담긴 접시에 올린 후 골고루 묻힌다. 이때 손끝에 적당히 힘을 주면서 눌러야 빵가루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5. 180도까지 가열한 기름에 굴을 바삭하게 튀긴 후 접시에 담고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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