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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배드민턴 여자팀, 최약체 몰디브 81분 만에 5-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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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6-02-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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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배드민턴 여자 국가대표팀이 최약체 몰디브를 상대로 81분 만에 5경기를 모두 이기며 첫 승을 신고했다.

16일 인도 하이데라바드 GMC 바라요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배드민턴 아시아 팀 챔피언십조별 예선전 경기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은 첫 상대인 몰디브를 5-0으로 이겼다.

첫 번째 경기인 1단식에서 배연주(사진 KGC인삼공사 세계랭킹 14)가 몰디브의 마이사 이스마일을 15분 만에 2-0(21-2 21-3)으로 손쉽게 이겼다.

두 번째 경기로 진행된 2단식에서는 김효민(한국체대 29)이 아이샤쓰 라쉬드를 2-0(21-1 21-7)으로 이겨 17분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세 번째 경기인 2복식에서는 고아라-유해원 조(이상 화순군청 15)가 압둘라자크-아메드디디 조를 16분 만에 2-0(21-3 21-4)로 꺾어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어진 3단식과 1복식에서도 이장미, 장예나-이소희 조가 15, 18분 만에 상대를 제압하면서 5-0 완승을 이끌었다.

전날 필리핀에게 완승을 거둔 한국 남자팀에 이어 여자팀도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순항을 이어갔다.

WC조 속해 있는 한국 여자팀은 인도네시아와 조별 두 번째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아시아팀 챔피언십대회는 각조 2위까지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며, 단체전으로 3단식과 2복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한편 아시아 팀 챔피언십에서 4강 이상에 진출한 팀들에게는 5월에 열리는 세계남·여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인 토마스&우버컵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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