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배드민턴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지난 7일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17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나라별로 종목당 2장씩, 최대 10장까지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한국은 혼합복식을 제외한 4종목에서 2장을 획득해 총 9장의 출전권을 얻었다.

내부경쟁이 치열했던 남자복식에서는 유연성-이용대 조(1위)와 김사랑-김기정 조(4위)가 출전권을 획득했고,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인 고성현-신백철 조는 6위로 아쉽게 티켓을 놓쳤다.

남자단식에서는 손완호(9위)와 이동근(16위)이 출전권을 획득했고, 여자단식은 성지현(7위), 배연주(14위)가 지난 올림픽에 이어 출전권을 따냈다.

1년 전 파트너를 교체한 여자복식에서도 정경은-신승찬 조(6위)와 장예나-이소희 조(8위)가 리우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혼합복식에서는 고성현-김하나 조(3위)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반면 신백철-채유정 조는 9위로 아쉽게 올림픽 티켓을 손에 얻지 못했다.

박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