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공식스폰서 오씸코리아
Inspiring Life OSIM
2011코리아오픈 경기장을 찾은 센스있는 배드민턴 마니아라면 이미 눈치를 챘을 것이다. ‘아~ OSIM이 대회 스폰서가 됐구나!’

‘Healthy Lifestyle’의 세계적인 선두주자 오씸(OSIM)이 BWF(세계배드민턴연맹)의 새로운 파트너가 됐다. 오씸은 지난 2010년 12월 초 BWF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3년, 2011~2013시즌까지 슈퍼시리즈 공식스폰서로 활동한다.

“우리 오씸은 세계 정상급 배드민턴 선수들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겨루는 모습을 보았다. 그들이 자신의 역량을 가다듬으며 힘과 영감을 얻기 바랐다. 또 자라나는 새로운 세대의 선수들이 경기와 삶 모두에 있어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오씸이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의 위상을 더욱 높여 줄 것이라 확신하며 후원사가 된 것이다.”

오씸은 아직 한국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세계적으로는 인지도가 굉장하다. 세계 30여개국에 1,036개의 대리점을 가지고 있는 명품 브랜드다. 본사는 싱가폴에 있고, 싱가폴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으로 2009년 총 매출만 약 9,000억원에 달한다. 1980년에 설립됐다. 주요 생산 품목은 건강의료기, 위생용품, 건강용품, 운동기구 및 용품 등 4개 부문이다. 미국 식품의약국, 한국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의료용품 공식 인정을 받았다. 세계 각국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2002, 2005년에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뽑은 ‘세계우수 기업 200’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에는 오씸코리아가 있다. 오씸코리아는 국내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현재 현대 백화점 11개 지점에 모두 입점해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판매 중이다. 오씸코리아 최호근 대표이사는 ‘최선을 다하도록 자신의 영혼을 시험하라(Challenging your spirit to do your best)’는 경영철학 아래 ‘사람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정진 중이다.

오씸의 대표로 첫 번째 코리아오픈을 지켜본 최 대표는 “최고 수준의 배드민턴 경기를 봤다.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과 움직임에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정재성, 이용대는 상금 뿐만 아니라 500백만원 상당의 오씸 고급 안마의자를 부상으로 챙겼다. 현재 오씸코리아에서는 “신상품 런칭기념과 함께 정재성, 이용대 공식 스폰 상품인 OS-808을 바이럴 마케팅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배드민턴과 연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씸코리아 www.osimkorea.co.kr)

심현섭 기자 | 사진 정수원 Season 2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