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명신대학교 배드민턴팀 창단 "첫해 목표 전국 4강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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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4-27 18:23본문
명신대학교가 배드민턴팀을 창단했다. 명신대 배드민턴팀은 지난 2월 22일 순천시 연향중학교 체육관에서 간소한 창단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명신대는 개교 11주년의 길지 않은 전통에도 불구하고 잘 짜인 커리큘럼의 특성화 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재를 배출해내는 전라남도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이다. 운동부는 지난해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축구팀과, 검도팀이 유명하다. 배드민턴팀은 인기생활스포츠로 학교의 명예와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전라남도 지역의 엘리트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창단하게 됐다.
창단 멤버는 석종태 감독 겸 지도교수, 박건하 코치, 오현진(충주공고 졸), 임진환(서울체고 졸), 이창석, 유병훈(이상 전주생명과학고 졸), 이영학, 강석권(이상 대구고 졸), 박부균, 안상학(이상 이천제일고 졸) 이상 10명이다. 선수 전원은 지난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11학번 신입생이다.
명신대 배드민턴팀은 대학교 입학식을 갖기 전부터 동계합숙훈련을 통해 뜨거운 2011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모교 후배들을 지도하게 된 박건하 코치는 "모두 신입생이고 선배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할 생각이다. 내년과 후년을 기대해 달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마음가짐은 다르다. 주장을 맡고 있는 이창석은 “친구들과 함께 훈련하니까 더 즐겁고 열심히 하게 된다. 우리끼리는 잘 준비해서 올 시즌 4강에 드는 것을 목표로 세운 상태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석종태 감독 또한 “선수들 각자가 자신이 목표하는 바가 뚜렷하고, 박코치도 유능한 지도자다. 서두르지 않고 뒤에서 부족한 부분을 열심히 채우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명신대의 본격적인 신고식은 여름철종별대회부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명신대 배드민턴팀의 스폰은 던롭코리아가 맡았다. 처음 대학엘리트팀 후원을 맡은 던롭코리아는 “지역에 초중고 팀은 있으나 대학팀이 없었다. 학교에서 좋은 취지의 창단과 함께 스폰 요청이 왔고, 던롭코리아도 배드민턴의 발전을 위해 적극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고 배경을 밝혔다. 앞으로 던롭코리아는 명신대 배드민턴팀에 라켓을 비롯한 배드민턴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심현섭 기자 | 사진 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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