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백팩은 이제 그만!
유니크한 디자인, 편의성이 돋보이는
새로운 백팩 출시

Fischer Master Backpack

보통 배드민턴 라켓백의 크기와 부피가 부담스러운 동호인들은 백팩을 선호한다. 배드민턴 백팩은 일반적인 가방과 크기가 비슷하고, 라켓 그립부분과 샤프트 일부만 밖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외출할 때 부담이 훨씬 덜하다.

그런데 단점도 분명하다. 수납공간이 일반 라켓백에 비해 적기 때문이다. 운동복과 신발, 양말 등이 한 공간에 들어 가야하고, 배드민턴 용품 외에 다른 것들을 넣기에는 공간이 부족한 감이 있다. 애초 백팩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정도 불편은 감수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래도 조금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신발을 다른 물건들을 같은 공간에 보관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수납공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는 점이다. 이런 백팩의 일반적인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피셔의 마스터 백팩, 가장 큰 특징은 백팩 하단에 신발을 따로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는 것이다. 유니폼을 따로 보관하고 싶다면 비닐이나 파우치만 하나 구비해서 가방 안에 넣으면 그만이다. 또한 기존 백팩과는 달리 가방 자체의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짐이 적을 때는 기존 백팩의 사이즈로 사용하면 되고, 가끔 짐이 많아 질 때면 길이를 조절해 공간을 키우면 된다. 가방 자체의 공간이 넓은 만큼 하단이나 중간에 위치한 물건을 쉽게 뺄 수 있도록 측면에 지퍼를 장착한 것도 특징이다.

디자인 역시 눈에 띈다. 기존 백팩의 둥그렇고, 퉁퉁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슬림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기존에 셔틀콕 케이스를 꽂아야하는 기존의 틀에서 탈피해 가방 안에 셔틀콕 케이스를 넣어 외관상 깔끔함을 더했다.

특징
① 유니크한 디자인
② 신발 수납공간
③ 내부 공간 조절 가능

컬러 : 블랙, 스카이블루
가격 : 70,000원

Writer 박민성 | Photo 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