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사용하는 라켓의 무게는 대부분 70g 이상, 90g 미만으로 일반적인 물건 중에서도 매우 가벼운 축에 속한다. 하지만 동호인들은 이러한 가벼움 속에서 1g의 차이에도 민감하다. 본인이 익숙해진 무게에서 조금이라도 오차가 생기면 어깨, 팔꿈치, 손목 등 관절에 부담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동호인들은 이러한 부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라켓 교체 시 무게를 가벼운 것으로 바꾸려 한다. 다행히도 최근에 출시되는 배드민턴 라켓은 소재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무게 감소에 따른 파워 및 스윙 스피드 우려가 적다. 가장 뛰어난 성능의 제품을 뜻하는 하이-엔드 상황이 현재 고가 배드민턴 라켓에 적용되고 있다.

미즈노가 2017년 새롭게 출시한 칼리버 AF는 동호인의 수요를 반영한 기능성 공격형 라켓이다. 70g 후반의 무게로 무게 부담을 줄였다. 대신 헤드헤비 밸런스로 강한 공격과 빠른 스윙은 잃지 않았다. 샤프트 탄성은 중간 정도로 부드러움 속에서도 강한 타구로의 힘을 라켓 헤드까지 전달시켜 주는 대신 딱딱한 라켓이 줄 수 있는 타구의 밀림 현상은 방지했다. 미즈노 칼리버 시리즈 특유의 고급 카본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한 기술 실현이다. 속도 제한이 없는 시원한 아우토반을 달리는 심정을 느끼고 싶다면 미즈노의 신제품 라켓 칼리버 AF를 기억할 필요 있다. Writer 박성진 | Photo 유라규

[DETAIL]

MIZUNO CALIBER AF

소재 | Solid Carbon, RF Carbon, HG Resin

무게 | 5U(75~79.9)g

발란스 | Head Heavy

탄성 | Medium

색상 | 블랙+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