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는 5월 17일 2011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수디르만컵)에 출전할 선수명단을 공고했다. 남녀 총12명이다.

남자선수는 이현일, 박성환(이상 강남구청), 정재성, 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유연성(수원시청), 고성현(김천시청).

여자선수는 배연주(한국인삼공사), 성지현(한국체육대학교), 김민정(전북은행), 하정은(대교눈높이), 장예나(인천대학교), 정경은(한국인삼공사)으로 확정됐다.

2011수디르만컵은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다.

한국은 덴마크, 영국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 무난히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5월 23일 약체로 평가받는 영국과 조별예선 첫번째 경기를 갖는다.

수디르만컵은 혼합단체전으로 남단, 여단, 남복, 여복, 혼복으로 치러지며 3종목을 이기는 팀이 승자가 된다. 

성한국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5월 20일 격전지로 향한다.

심현섭 기자

- 수디르만컵 관련 기사는 배드민턴코리아 5월호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