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진광중)과 전북선발이 경남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중학부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해 우승팀 강원(진광중)은 30일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충북(충일중)을 3:2로 돌려세웠다.

2:2 동점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진광중 1학년 이홍섭이 충일중 3학년 박태훈을 2-0으로 잡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전북선발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경남선발을 3:0으로 완파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경남선발은 2경기 단식 주자였던 에이스 손병수가 파이널게임 도중 팔꿈치 부상으로 기권해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현재 양산실내체육관에서는 여자중학부 단체전 준결승이 진행되고 있다.

양산=심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