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신백철-김민정 혼합복식 4강 진출! 2-0으로 이용대-하정은 잡아[태국오픈]

페이지 정보

작성자심현섭 댓글 0건 작성일 2011-06-10 21:31

본문

신백철-김민정 조(한국체대-전북은행)가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을 이끌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신-김 조는 10일 태국 방콕 CU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태국오픈 혼합복식 8강전에서 이용대-하정은 조(삼성전기-대교눈높이)를 2-0(25-23 22-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신백철은 광저우아시안게임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는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다.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을 대표하는 이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는 시작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는 37분 만에 2-0으로 끝났지만 25-23, 22-20 게임스코어가 말해주듯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첫 번째 게임 시작과 동시에 신-김 조는 줄곧 끌려갔다. 7번의 동점을 만들었으나 단 한 번도 역전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17-19에서 연속 3점을 따내며 20-19로 흐름을 뒤집었고, 집중력을 발휘하며 게임포인트를 연이어 5번이나 잡아낸 끝에 1게임을 25-23으로 선취했다.

두 번째 게임에서도 신-김 조의 막판 집중력은 빛을 발했다. 4-2에서 연속 6실점을 허용해 4-8로 끌려갔고, 6-11로 격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끈질기게 따라 붙어 16-16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19-20에서 침착하게 3점을 내리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첫 번째 게임에 이어 또다시 짜릿한 역전승을 맛보는 순간이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혼합복식 조건우-김민서 조(이상 삼성전기)는 4번 시드 리셍무-치엔유친 조(대만)에 0-2(17-21 27-29)로 아쉽게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배드민턴코리아 심현섭 기자 
 

[이 게시물은 배드민턴코리아님에 의해 2011-06-11 17:55:39 헤드라인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