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배드민턴 대표팀 에이스 정재성-이용대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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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1건 작성일 2011-06-27 19:25본문
배드민턴 국가대표 에이스 이용대(삼성전기)의 파트너가 바뀐다.
7월 11일부터 미국 LA에서 열리는 ‘2011 US오픈배드민턴골드그랑프리’와 이어 열리는 ‘2011 캐나다오픈배드민턴골드그랑프리’의 참가자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이용대가 기존의 파트너 정재성(삼성전기)이 아닌 고성현(김천시청)과 함께 남자복식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6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정재성-이용대 조는 2009년 정재성의 군 입대로 잠시 떨어져 있던 때를 제외하고는 5년째 변함없이 호흡을 맞춰왔다.
그렇다면 왜 갑작스럽게 이용대의 파트너가 바뀌었을까?
강경진 대표팀 코치는 “(용대의) 파트너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US오픈과 캐나다오픈은 혼합복식의 세계랭킹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출전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용대는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을 병행하기 때문에 감각을 유지시키고, 실전에서의 체력 적응훈련의 연장선상에서 두 종목을 모두 출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용대는 6월 아시아투어(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 모두 출전했다. 하지만 3주간 강행군에서 두 종목을 모두 소화하기에는 아직까지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에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US오픈과 캐나다오픈을 통해 이용대의 실전체력 적응훈련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3주간의 아시아투어를 마치고 27일 귀국한 배드민턴 대표팀은 7월 1일부터 5일간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박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