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송민진(범서고 3년), 이홍제(광명북고 3년)-김동주(군산중앙고 2년) 조가 2011탕가스인도네시아오픈 주니어배드민턴대회 여자단식, 남자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인도네시아오픈주니어대회는 6월 27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붕 카르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 마지막날인 2일에는 전종목 결승전이 열렸다. 여자단식 결승에 출전한 송민진은 안타르다유(인도네시아)를 맞아 57분의 사투끝에 1-2(21-19 7-21 17-21)로 패했다. 이어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 출전한 이홍제-김동주 조 역시 인도네시아 선수들에게 1-2(13-21 22-20 26-28)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의 아쉬운 성적으로 이번대회를 마무리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4개의 금메달을 쓸어가며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톡톡히 살렸다.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3일 오전 9시 비행기로 입국했다.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