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던롭코리아컵 겸 해인배 배드민턴대회가 7월 10일 서울시 양천구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생활체육 남녀 배드민터 700여명이 참가했고 던롭코리아, 금천해인스포츠, 남양주해인스포츠에서 후원을 맡았다.

해인배는 인천, 부천 등지에서 활동 중인 정해인 코치가 배드민터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만든 대회다. 올해 5회째를 맞았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조별로 진행됐다(자강조, A, B, C, D, 초심조).

특히, 이번 대회는 메인 후원을 맡은 던롭코리아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들었다.

던롭 라켓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시타회. 셔틀콕 스피드 측정 장비를 준비해 '스피드 왕', '던롭 스페이스 어택' 등의 이벤트를 펼쳤다.

던롭배드민턴팀 선수들은 시범경기와, 사전에 온라인으로 지원을 받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레슨을 열었다.

대회와 원포인트레슨에 참가한 이성규 씨(39)는 "선수들로부터 자세 교정을 받았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효과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송민이 씨(27)는 "진행도 매끄럽고 예전에 참가했던 대회들과는 달리 이벤트가 많아서 다음 경기를 기다리는데 지루하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던롭코리아 홍순성 대표는 "배드민턴 가족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종목별 1위에게는 최고급 라켓, 2위에게는 라켓, 3위에게는 양말세트 등이 주어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급 티셔츠가 제공됐다.

심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