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대한민국 경남에 위치한 밀양시청과 창원시청, 그리고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선수단이 싱가포르 원정에 나선다. 경남 대표팀은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우드랜드즈 스포츠홀에서 열리는 2011싱가포르세트라잇국제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총상금은 미화 5천달러에 불과하지만 실업과 대학팀이 한국을 대표해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점에서 흥미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은 선수 18명(밀양시청 8명, 창원시청 6명, 경남과학기술대 4명)과 임원 4명으로 구성됐다. 노순미 창원시청 감독이 선수단 감독을 맡았다.

이번 원정길에는 2004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손승모와 2008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이재진이 포함됐다. 지난 대회에서는 밀양시청 선수단과 한국인삼공사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출전 선수 명단
남자단식: 손승모, 홍승기, 전으뜸, 허훈회, 김덕구, 강동호, 채기운, 김덕용
여자단식: 김소연, 김선미, 김영랑, 정수정, 황진희
남자복식: 이재진-홍인표, 강동호-허훈회, 손승모-전으뜸, 채기운-김덕용, 김덕구-홍승기, 오도협-이응호
여자복식: 김소연-김영랑, 김신영-정수정, 황진희-김선미
혼합복식: 이재진-김신영, 홍인표-김소연, 강동호-김영랑, 오도협-황진희, 이응호-정수정, 채기운-김선미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