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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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8-09 11:00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올해 가장 큰 배드민턴 대회인 '요넥스 BWF 세계선수권'이 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개막했다. 런던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있는 지금, 이번 세계선수권은 런던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을 띄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회 첫날인 8일에는 전종목 64강전 일부가 열렸다. 한국은 남자단식의 박성환(강남구청)과 손완호(김천시청)만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무난히 2-0의 승리를 거두며 32강에 올랐다.
첫날부터 이변이 일어났다. 첫 이변의 희생양은 중국 남자단식의 기대주 첸롱이 됐다. 세계랭킹 5위의 첸롱은 배드민턴 불모지나 다름없는 과테말라의 케빈 코돈(세계랭킹 36위)에게 1-2(19-21 21-8 25-27)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네덜란드의 베테랑 야오지에(세계랭킹 19위)도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세계랭킹 37위)에게 여자단식 64강에서 0-2(18-21 21-23)로 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남자복식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키도 마르키스-세티아완 헨드라(세계랭킹 6위)도 이번 대회 기권을 선언했다. 이번에는 키도의 부상이 원인이다. 키도는 급성 장티푸스로 인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다.
9일 한국 선수 경기 일정
남자단식 64강 | 이현일 vs. Wing Ki Wong (홍콩)
여자단식 32강 | 성지현 vs. Goto Ai (일본)
남자복식 32강 | 정재성-이용대 vs. Anthony Clark-Chris Landridge (영국)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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