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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엄혜원 2관왕!! [하계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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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8-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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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엄혜원(한국체대)이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 개인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엄혜원은 22일 중국 셴젠 정보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개인전 혼합복식, 여자복식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 남자부의 부진으로 그동안 메달이 없었던 한국 대학 배드민턴은 엄혜원의 2관왕과 함께 이번 대회 배드민턴 종목 종합 2위로 마무리했다(금메달 2개).

엄혜원의 첫 우승은 혼합복식에서 나왔다.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신백철(한국체대)과 호흡을 맞춘 엄혜원은 리셍무-세페이첸(대만)에 2-1(15-21 21-11 21-19)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신-엄 조는 단체전에서도 리셍무-세페이첸에게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리셍무는 현재 대만 남자복식 에이스로 활약하는 선수다.

세 시간후 열린 여자복식 결승은 의외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졸업반 장예나(인천대)와 짝을 맞춘 엄혜원은 대만의 쳉샤오지에-파이샤오마를 44분만에 2-0(21-11 21-14)로 제압했다. 대만 조는 여자단식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나눠 가졌으나 복식 전문인 장예나-엄혜원 조가 한수 위였다.

지난 16일부터 개막한 하계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은 22일 전종목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대학 대표팀은 23일 대회 전체 폐막 후, 24일 선수단 본진과 함께 귀국한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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