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전국체전 배드민턴-여일] 부산(삼성전기), 라이벌 서울(대교눈높이) 잡고 우승 입맞춤!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10-12 19:43

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부산(삼성전기)과 서울(대교눈높이)의 라이벌 대결 승자는 삼성전기였다.

부산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12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단체 결승에서 삼성전기는 대교눈높이를 3-0으로 완파했다.

1단식 승리가 결정적이었다. 강해원(삼성전기)이 김문희(대교눈높이)를 예상 외로 쉽게 잡아내며 분위기를 확실히 주도했다(2-0(21-15 21-15)).

이어 열린 2단식에서도 서윤희(삼성전기)가 이연화(대교눈높이)를 잡아내며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마지막은 이효정-김민서(삼성전기)의 몫이었다. 이-김 조는 박선영-하정은(대교눈높이)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2-1의 승리를 거두며 팀 우승을 확정졌다. 개인전 복식 결승에서 이효정-김민서에게 가로 막히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박선영-하정은은 단체전 리턴매치에서도 쓴잔을 들이키고 말았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대교와의 올해 전적을 2승 1패로 앞선 채 끝냈다. 무엇보다 여름철 단체 결승에서 대교에 2-3으로 당했던 패배를 멋지게 설욕했다. 시즌 3관왕(봄철, 가을철, 체전)은 보너스다.

대교는 라이벌 대결에서 완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무엇보다 박선영-하정은을 제외한 전문 복식 선수가 없다는 것이 이번 대회를 통해 확실한 약점으로 드러났다.


부산 3-1 서울
1단식 | 강해원 2-0(21-15 21-15) 김문희
2단식 | 서윤희 2-0(21-16 22-20) 이연화
1복식 | 이효정-김민서 2-1(21-19 17-21 21-19) 박선영-하정은


여자 일반부 단체전 최종 결과
1위 부산(삼성전기)
2위 서울(대교눈높이)
3위 충남(당진군청), 대구(KGC인삼공사)


박성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