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배드민턴 말레이시아오픈]조건우-신백철 아쉬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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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1-15 17:57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조건우-신백철(삼성전기-김천시청, 세계141위)의 첫 슈퍼시리즈 우승 꿈이 좌절됐다.
조건우-신백철이 2012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신 조는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푸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팡치에민-리솅무(대만, 세계13위)에 1-2(21-16 16-21 16-21)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코리아오픈 32강과 경기 내용은 비슷했다. 당시에도 조-신 조는 1-2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이번에도 첫 게임은 먼저 잡아 냈지만 랠리로 풀어 나가는 상대의 바뀐 전략에 대응하지 못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랭킹포인트 7천 8백점을 획득한 조-신 조는 세계 80위권으로의 진입 또한 확실해졌다.
대한민국 남자복식의 간판, 정재성-이용대(삼성전기, 세계2위)가 불참하고 유연성-고성현(수원시청-김천시청, 세계4위)이 1회전에서 탈락하며 어수선했던 이번 대회 남자복식이지만 대한민국은 조건우-신백철이라는 신형병기가 세계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전망을 더욱 밝혔다.
조건우-신백철은 1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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