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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미국오픈] 고성현-신백철 또 우승, 종목별 최종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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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9-07-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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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고성현-신백철 조가 미국오픈에서 또 우승했다. 월드 투어만 기준으로 했을 때 이번 시즌 2승째. 2020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청신호도 이어갔다. 김가은은 캐나다오픈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며 여자단식 준우승. 오히려 우승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 유연성-이용대 조도 재결합 이후 첫 입상에 성공했다. 한편 남자단식, 여자단식, 혼합복식에서는 예선 통과자들이 모두 우승하는 진풍경이 나왔다.



한국 선수단 최종 성적

고성현-신백철 : 남자복식 우승

김가은 : 여자단식 준우승

정경은-백하나 : 여자복식 준우승

유연성-이용대 : 남자복식 4강

이동근 : 남자단식 8강

김효민 : 여자단식 8강

안세영 : 여자단식 8강

심유진 : 여자단식 8강

장예나-김혜린 : 여자복식 8강

고성현-엄혜원 : 혼합복식 8강

허광희 : 남자단식 16강

김재환-강민혁 : 남자복식 32강



종목별 우승자

남자단식 : 린춘이(대만)

여자단식 : 왕즈이(중국)

남자복식 : 고성현-신백철(한국)

여자복식 :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

혼합복식 : 리저훼이-수야칭(대만)




종목별 간단 리뷰

[남자단식]

린춘이의 남자단식 세계랭킹은 122위. 어렵사리 예선을 통과했는데 본선에서 대박을 쳤다. 32강에서는 아메리카대륙 최강자 이고르 코엘료(브라질), 16강에서 캐나다오픈 우승자 리쉬펑(중국), 8강에서는 1번시드 이동근을 잡아냈다. 린춘이의 우승으로 놀랍게도 대만 남자단식은 이번 시즌 첫 월드투어 우승에 성공했다. 캐나다오픈에서 부진(32강)했던 이동근은 8강, 허광희는 16강까지 올랐는데 시즌 최고 성적이기는 하나 여전히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다.


[여자단식]

왕즈이의 여자단식 세계랭킹도 121위. 그런데 무실게임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캐나다오픈 준우승, 미국오픈 우승으로 아메리카 원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스트리아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 월드투어 우승은 첫 번째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가은은 안세영에게 세계랭킹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한국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미셸리는 2주 연속 한국의 어린 선수들에게 패하며 8강에서 일정을 마무리하며 만족할 수 없는 2주를 보내고 말았다.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조의 또 우승. 올해 월드투어는 시즌 2승(호주오픈, 미국오픈), 여기에 오사카 인터내셔널 챌린지까지 포함하면 시즌 3승 째다. 한국 남자복식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어느덧 세계랭킹은 21위까지, 올림픽예선랭킹은 4위까지 뛰어 올랐다. 실적이 없는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격차는 매우 벌어졌다. 5주 연속 국제대회 출전에 도전 중인 리양-왕치린 조(대만)는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왕치린은 결승에서 허리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높은 급수 대회는 당장 이번 주부터다.


[여자복식]

전교 12등이지만 반에서 5등인 마츠야마-시다 조. 일본 대표팀 1군이 아니라 2군인데 세계랭킹은 12위다. 상대적으로 쉬운 대회였던 미국오픈에서는 역시 우승. 캐나다오픈 8강이라는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성적을 만회했다. 여자복식 조합이 바뀐 한국은 캐나다오픈 장예나-김혜린 조에 이어 미국오픈 정경은-백하나 조가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장예나-정경은, 김혜린-백하나 조로 출전했다면 결과가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이 여전하다.


[혼합복식]

리양의 전 파트너라는 공통점이 있는 리저훼이와 수야칭. 혼합복식도 올해 처음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드디어 첫 우승에 성공했다. 예선을 통과하고 우승했지만 리저훼이는 지난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로 언제나 정상권에 도전할만한 팀임은 분명하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8강. 올림픽예선랭킹도 11위까지 올랐다(서승재-채유정 35위).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은 또 32강 탈락. 덴마크 혼합복식은 힘을 잃었다.


<사진 = 고성현-신백철>


박성진 기자

tags : #미국오픈, #고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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