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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중국오픈] 상승세 최솔규-서승재, 슈퍼 1000 등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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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9-09-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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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올해 마지막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슈퍼 1000 등급 대회인 2019중국오픈이 17일 개막한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하반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솔규-서승재 조(요넥스-원광대, 세계16위)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세계 정상권 진입에 도전한다.


한 달 전만해도 세계 23위였던 최-서 조는 최근 상승세와 함께 세계랭킹이 16위까지 올라섰다. 8월 세계선수권에서는 세계랭킹 1위,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 조(인도네시아)를 꺾는 등 8강까지 올랐다. 최근 대만오픈 준우승, 베트남오픈 우승 등 분위기는 어떤 팀보다도 좋은 상황이다.


1회전부터 흥미로운 대진이 성사됐다. 최-서 조의 1회전 상대는 국가대표 은퇴 이후,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고성현-신백철 조(이상 김천시청, 세계18위)다. 고-신 조는 8월 끝난 전국가을철대회 일반부 남자복식에서 우승하는 등 여전히 국내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팀이다.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한국 선수들끼리 치열한 내부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용대(요넥스)는 김기정(삼성전기)와 다시 짝을 이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세계랭킹 25위인 이-김 조도 이번 대회를 통해 순위 상승을 노리고 있다. 말레이시아 신예인 옹유신-터에이 조(세계24위)와 1회전에서 격돌한다.


총상금 미화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원)의 2019중국오픈은 17일부터 중국 창조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마지막 슈퍼 1000 등급 대회며, 올림픽 예선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열띤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17, 18일 양일간 종목별 32강전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 = 최솔규(좌)-서승재(우) | 요넥스 제공>



박성진 기자

tags : #최솔규, #서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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