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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BYE~ BYE~ BYJ! 정든 코트를 떠난 한국 여자단식 레전드, 배연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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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0-03-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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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 BYE~ BYJ! 정든 코트를 떠난

한국 여자단식 레전드, 배연주 #1


10년여 동안 국가대표 배드민턴 여자단식 주자로 맹활약했던 배연주가 2019년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배연주는 성지현과 함께 한국 여자단식을 이끌며, 2012년과 2016년 올림픽에 출전했었고,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아시안게임 동메달 등 수많은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정든 코트를 떠나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녀를 만나보았다. 


[본 인터뷰는 배드민턴코리아 3월호에 게재된 내용으로, 2월에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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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선수 때처럼 빡세게 운동하고 싶다


Q. 작년 12월을 끝으로 은퇴했는데,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A. 사실 2018년 전국체육대회를 우승으로 끝내고 은퇴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계획보다 1년을 더 선수생활을 한 것은 아쉬움이 남아서다. 너무 아쉬웠고,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면 은퇴를 바로 했을지 모르겠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고, 안재창 감독님도 1년 정도 더 선수생활을 해줬으면 해서 계약 연장을 했다.


Q. 그런데 작년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아쉬움이 컸을 것 같다.

A. 많이 아쉬웠다. 작년 봄철대회까지만 해도 컨디션도 좋았고, 경기력도 괜찮았다. 그런데 여름철대회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모든 게 꼬였다. 그래서 전국체육대회도 출전하지 못했다. 계획대로 안 되서 많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Q. 은퇴 후에는 어떻게 지내고 있나?

A. 1월에는 쉬면서 여기저기 놀러 다녔고, 여행도 다녀왔다. 3월까지는 푹 쉬고 여행도 다니려고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 만나는 것도 힘들다. 그래도 그냥 취미생활로 필라테스와 드럼을 배우고 있다.


Q. 은퇴한 것이 실감이 나나?

A. 아직까지 별 느낌은 없다. 몸이 편하니까 자꾸 살이 찌고, 배드민턴이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친구들 레슨하는 체육관에서 가끔 배드민턴을 하기는 하는데 크게 재미는 없다. 아직도 선수 때처럼 빡세게 치고 싶은데 같이 할 사람이 없다.


Q. 올해 계획은 어떻게 되나?

A.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 남편이랑 2세 계획도 있기는 하지만, 내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무엇이든 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 선수들을 가르치는 지도자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 무엇을 할지 천천히 생각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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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하면 배연주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Q. 선수생활을 돌이켜본다면 본인은 어떤 선수였나?

A. 이런 저런 이유로 엄청 고생을 많이 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힘도 약하고 운동도 못했는데, 나에게 맞는 지도자를 만나면서 실력이 급격히 늘었고, 그과정에서 힘들기도 했지만 배운 것들이 너무 많았다. 여자단식하면 배연주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Q. 선수생활 중 목표는 무엇이었나?

A. 첫 목표는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국가대표가 된 이후에는 에이스가 되는 것이 목표였고,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같은 큰 대회에 출전해서 메달을 따고 싶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고, 이룬 목표도 있고 이루지 못한 목표도 있다.


Q.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했나?

A. 처음 선수촌에 들어가서는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지 않았다. 그런데 함께 방을 썼던 전재연 언니를 보면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언니는 내 우상이다. 그래서 노력 안 해도 원래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생활하다보니까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였다. 언니가 무릎이 좋지 않아서 훈련이 끝나면 보강 운동하고, 야간운동도 하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나도 훈련시간이 부족하다고 탓하지 않고, 야간, 주말 할 것 없이 시간만 되면 운동했다. 특히 야간에는 늘 (장)예나 언니와 함께 운동했다. 볼 운동, 기초체력운동, 웨이트트레이닝도 하고, 선수촌에서 잘 먹으니까 힘도 붙고, 실력도 조금씩 늘었다.


Writer 박민성 | Photo 김도훈(코이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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