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혁진(문수고)

[배드민턴코리아] 문수고가 가을철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봄철, 여름철에 이어 시즌 3관왕이 됐다. 8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전국가을철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문수고는 풀매치 접전 끝에 대덕전자기고를 3-2로 꺾었다

결승전에서 문수고 정재욱과 전혁진이 승리를 견인했다. 정재욱은 1단식에 나와 대덕전자기고 에이스 류수환을 2-0(22-20 21-15)으로 꺾었다. 문수고는 2단식을 내줬지만 1복식에서 정재욱-전혁진 조가 신동범-류수환 조(대덕전자기고)를 2-0(21-13 21-13)으로 이겨 다시 앞서나갔다.

하지만 다시 문수고는 2복식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우승이 걸린 마지막 단식에서 정재욱이 강전우(대덕전자기고)에게 2-0(21-13 21-7) 완승을 거둬 문수고가 가을철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2가을철대회 남자고등부 최종 결과

우승: 문수고

준우승: 대덕전자기고

3위: 충주공고, 김천고

박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