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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장승훈-윤여숙, 난적 물리치고 힘겹게 8강 진출[배드민턴 실업회장기-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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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2-11-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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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훈-윤여숙

[배드민턴코리아] 김천시청 장승훈-윤여숙 혼합복식조가 난적 박건남(충주시청)-이향진(영동군청) 조를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장-윤 조는 박-이 조에게 2-1(18-21 21-11 21-18) 역전승을 거뒀다.

장-윤 조는 1게임에서 상대의 공격에 대처하지 못하고 18-21로 패했다. 하지만 2게임부터는 전위에서 윤여숙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1-4로 크게 이기며 인터벌을 가진 장-윤 조는 이후 스코어를 더 벌려 21-11로 승리를 거뒀다.

장-윤 조의 분위기는 3게임 후반까지 이어져 18-11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실수를 연발하며 6점을 연속내주면서 18-17로 쫓겼다. 위기의 순간 장-윤 조는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상대의 실수까지 이어지면서 21-18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고성현-고현정 조(김천시청) 역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고-고 조는 치열한 접전 끝에 최용현(광명시청)-최아름(포천시청) 조에게 2-1(21-23 21-8 21-18)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임슬비(KGC인삼공사)와 조를 이룬 이재진(밀양시청)은 경기 중 발목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해 유연성(수원시청)-김민정(전북은행) 조가 8강에 진출했다.

김천=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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