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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세계1위 리총웨이 가볍게 8강행[배드민턴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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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3-01-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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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한국선수들이 모두 탈락한 남자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 리총웨이(말레이시아)가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이면서 가볍게 8강에 진출했다.

10일 서울 송파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배드민턴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프리미어’ 남자단식 16강에서 리총웨이는 마크 쥐에블러(독일 20위)에게 2-0(21-11 21-19) 완승을 거뒀다.

리총웨이는 초반부터 몸을 풀듯 가볍게 움직이면서 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5-2에서 점수를 더욱 벌려 14-5로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여러 번 묘기 같은 플레이를 펼치며 21-11로 승리했다.

2게임에서 리총웨이는 15-8로 앞서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승리를 확신한 리총웨이는 방심해 상대에게 연속으로 실점했지만, 19-18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21-19로 이겨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세계5위인 중국의 두펭유와 인도네시아의 소니뒤쿤코로(10위) 역시 상대를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피터 게이드의 은퇴로 덴마크 남자단식의 새로운 에이스로 불리는 얀 요르겐센(15위)은 복병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이바노프(36위)에게 일격을 당해 16강에서 탈락했다.

올림픽 남자단식 2연패를 달성한 린단의 대회 불참으로 인해 이번 대회 리총웨이의 유일한 대항마로 불렸던 중국의 첸롱이 1라운드에서 기권을 선언하는 바람에 작년 코리아오픈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리총웨이의 2연패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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