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혼복 김기정-정경은, 세계7위 제압하고 8강 진출[배드민턴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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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3-01-10 17:35본문
[배드민턴코리아] 혼합복식 세계랭킹 65위 김기정(원광대)-정경은(KGC인삼공사) 조(사진)가 세계랭킹 7위인 인도네시아의 무하매드 리잘-데비 수산토 조를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10일 서울 송파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배드민턴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프리미어’ 혼합복식 16강에서 김-정 조는 무-데 조를 2-0(22-20 21-14)으로 꺾었다.
김-정 조는 경기 초반 분위기를 상대에게 내주면서 끌려 다녔다. 5-9에서 연속득점을 올려 10-10 동점에 성공했지만 다시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줘 14-19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부담감이 없어진 김-정 조이 이때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줬고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22-2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2게임에서는 4-4 동점에서 김-정 조가 수차례 연속득점에 성공하면서 21-14로 쉽게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반면 8강 진출을 노린 신백철(김천시청)-엄혜원(한체대) 조(31위)는 2012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요하임 피셔 니엘센-크리스티나 페데르센 조(덴마크 6위)에게 0-2(18-21 16-21)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우승후보인 장난-자오윤레이, 슈첸-마진 조(이상 중국)와 톤토위 아마드-릴리야나 나트시르 조(인도네시아)는 모두 8강에 진출했다.
8강 진출에 성공한 김기정-정경은 조는 11일 4강 진출을 놓고,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난-자오윤레이 조와 일전을 벌인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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