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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김하나-정경은, 져주기 게임 상대와 4강 격돌[배드민턴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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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3-01-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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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여자복식 김하나(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 조(사진 세계랭킹12위)가 중국 팀을 격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하나-정경은 조는 11일 서울 송파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배드민턴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프리미어’ 여자복식 8강에서 바오이신-티안킹 조(중국)를 2-0(21-11 21-18)으로 꺾었다.

정경은은 장기인 '돌'스매시로 상대 수비에게 부담감을 줬고, 김하나는 네트플레이로 빈곳을 공략하며 좋은 파트너십을 보여줬다.

1게임 초반 두 팀은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6-6 동점에서 김-정 조가 13-7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아 21-11로 승리를 거뒀다.

김-정 조는 2게임 중반까지 13-9로 앞서며 4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5점을 내리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가 펼쳐졌지만, 막판 고비에서 집중력이 발휘한 김-정 조가 21-18로 이겨 4강행을 확정지었다.

12일 준결승전에서 김하나-정경은 조는 운명의 상대인 유양-왕샤오리 조(중국 5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두 팀은 지난 2012런던올림픽 예선전에서 져주기 게임을 펼쳤던 팀들이다. 때문에 올림픽이후 처음으로 만나는 맞대결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민성 기자

[이 게시물은 배드민턴코리아님에 의해 2013-01-12 15:30:51 헤드라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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