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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여복 김하나-정경은, 결승 좌절[배드민턴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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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3-01-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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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올림픽 져주기 게임 당사자들의 맞대결로 이목을 집중시킨 대결에서 김하나(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 조(사진 세계랭킹12위)가 패배했다.

12일 서울 송파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배드민턴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프리미어’ 여자복식 4강에서 김하나-정경은 조는 유양-왕샤오리 조(중국 5위)에게 0-2(16-21 11-21)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두 팀의 격차가 확실히 느껴지는 경기였다. 유-왕 조는 드라이브 싸움과 빈곳을 공략하면서 원활한 공수전환을 보여준 반면 김-정 조는 드라이브 싸움에서 밀리면서 공수전환에 애를 먹었다.

1게임 김-정 조는 선전하며 엎치락뒤치락 점수를 주고받았다. 9-9로 동점에서 3실점하며 9-12로 뒤졌지만, 정경은의 공격과 상대 실책을 묶어 4점을 올리면서 13-1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유양의 적극적인 공격에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해 16-21로 1게임을 내줬다.

2게임은 초반부터 점수가 벌어졌다. 김-정 조는 3-3에서 연속 4실점하면서 흐름을 빼앗겼고, 끝내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하고 11-21로 게임을 내줬다.

한편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마진-탕진후아 조(중국)가 카밀라 리터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 조(덴마크)를 2-1(21-19 19-21 21-11)로 꺾어 결승전은 중국 팀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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