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조현우, 윤호성 나란히 3위 차지 [2024 네덜란드주니어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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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3-04 13:58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조현우와 윤호성이 네덜란드주니어오픈 남자단식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나란히 동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같은 날 펼쳐진 3월 3일, 대한민국 주니어 대표팀은 준결승의 문턱 앞에서 좌절했다. ‘2024 네덜란드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조현우는 후저안(중국)에게 0-2(15-21 12-21), 윤호성은 장쥐지에(중국)에게 0-2(18-21 15-21)로 패하며 3위에 그쳤다.
조현우는 1게임에서 먼저 6연속 득점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14-14 상황에서 뒷심이 부족했다. 이후 5연속으로 실점하며 허무하게 15-21로 1게임을 내줬다.
2게임은 1게임보다 더욱 힘이 부족한 듯했고, 상대가 9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렇게 12-21로 마무리하며 3위를 차지했다.
곧이어 펼쳐진 윤호성의 경기도 마찬가지로 한 게임도 따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윤호성은 1게임에서 장쥐지에와 점수를 계속해서 주고받다 11-11 동점 상황이 되었지만, 역시나 뒷심이 부족해 18-21이라는 아쉬운 패배를 가져왔다.
윤호성과 장쥐지에, 둘 다 7연속 득점에 성공한 2게임에서는 5-5 이후 윤호성이 앞서가다가 계속해서 동점을 반복했지만, 결국 15-21로 패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같은 날 펼쳐진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이형우-연서연은 린샹이-류위안(중국)에게 0-2(14-21 11-21)로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금, 은, 동 각각 2개씩 획득했던 지난 대회 성적과 비교했을 때 이번 대회 성적은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이날 주니어 대표팀은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을뿐더러 중국에게 단 한 게임도 가져올 수 없었다. 앞으로 주니어 대표팀이 중국을 어떻게 상대할 것인지는 그들이 풀어야 할 숙제가 될 것이다.
▲ 주니어대표팀 성적
3등 조현우, 윤호성(남자단식), 이형우-연서연(혼합복식)
박도희 기자 do_ri@badmintonkorea.co.kr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tags : #2024 네덜란드주니어오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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